관광명소인
서귀포시 안덕면 용머리해안이
넘쳐나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수거가 제때 안되는 것도 문제지만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실종된 시민의식은 심각하기만 합니다.
보도에 김형준 기잡니다.
서귀포 안덕면 용머리 해안 진입로입니다.
담배꽁초며 음료수 병 할 것없이
각종 쓰레기들이 잔뜩 버려져있습니다.
주변에 쓰레기통이 있지만
가득찰 대로 가득차 넘쳐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언제 수거해 갔는지 모를 정도로
쓰레기통 위에 수북이 쌓여있습니다.
인근에 설치된 쓰레기통들도 모두 포화상태.
<싱크 :상인>
"여름이라서 쓰레기도 많이 나오고 일단은 쓰레기통 자체가 작고
모자르다."
주차장 바로옆 클린하우스도
무단 투기된 폐기물이 쌓여 있는가 하면
분리수거가 안된 쓰레기들도
한가득 버려져 있습니다.
오랫동안 방치된 듯
쓰레기 봉투를 들어올릴때 마다
조그만 날벌레들도 한 두마리가 아닙니다.
관광객들은
수려한 해안 풍경을 감상하고 나오자 마자
보게되는 이같은 쓰레기 더미에 눈살을 지푸립니다.
<인터뷰 : 이승희 / 관광객(서울)>
"굉장히 제주도라는 좋은 풍경속에서 쓰레기 보니까 기분도 안좋고
외국인도 많은데 창피하다."
하루 수천명의 관광객이 오가는 용머리 해안.
정작 이들을 맞이할 준비는 부족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형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