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공기 마셔요"
김기영   |  
|  2014.06.08 12:41
벌써 징검다리 연휴도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도 낮 최고기온이 25도에 이르는 다소 더운 날씨속에
에코힐링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는
사려니숲길에는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찾아 휴일 하루를 보냈습니다.

현장을 김기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제주시 조천읍 물찻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남원읍까지 이어진 사려니 숲길.

수령 80년이 넘은 삼나무들이 시원한 기운을 뿜어냅니다.

짙은 나무 내음에 탐방객들은
일상의 모든 긴장을 풀어두고
울창한 숲 속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맑은 새소리와 함께
청아한 오카리나 연주가 숲 속의 운치를 더합니다.

오카리나의 아름다운 선율속에 이색체험도 눈길을 끕니다.

나무를 사포로 밀어보고 그림도 그리며 나만의 장식품을 만듭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하니 힘들 것 같던 작업도 순식간입니다.

<인터뷰: 홍민기 홍일겸/ 서울특별시 >
"무엇보다도 공기가 좋다. 와보니까 아름드리 나무가 아름답고 예쁘다. 체험까지 아들하고 같이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기회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한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입니다.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15킬로미터에 이르는 사려니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통해 치유를 받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고대용 /사려니위원회 사무국장>
"행사 기간에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걷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숲과 연관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년 중 행사 기간에만 모든 코스가 개방되는 사려니 숲길.

태초의 원시림을 간직한 제주의 숲에서
온 식구가 나란히 어깨를 맞대고 걸으며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치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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