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신구범 전 지사에
새도정준비위원장 즉
인수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제안한 것은
원 당선인이 그동안 주장해 온 '협치'의 시작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비록 정당이 다르더라도
뜻이 같다면 함께 간다는 것 입니다.
신구범 전 지사는 내일,
자신의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야당은 연일 '정치쇼'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신구범 전 지사에게 새도정준비위원장 즉
인수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불과 엊그제까지만 하더라도
도지사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던 라이벌에게
이같은 제안은 원희룡이어서 가능한
통 큰 제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원 당선인의 기본 정치 철학은 '협치' 로 요약됩니다.
편가르기를 없애고
제주의 가치와 힘을 키우는데 뜻을 같이 한다면
누구와도 함께 갈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그런 점에서
신구범 전 지사가 최적의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라
이번에 이같은 제안을 내놓았다게 원 당선인 캠프측의 입장입니다.
인터뷰)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도민들이 명예롭게 존경할 수 있는 그런 마음 가지고,
도민을 대표해서 도움도 구하고
일도 요청드릴테니 편안하게 받아들여달라...
### CG IN ###
신구범 전 지사는
원 당선인의 제안에 대해 신선하고 도전적이며,
통합의 새로운 제주를 만들어 가는 경험을 필요로 할 뿐
정치적인 계산이 없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어
위원장직을 수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 CG OUT ###
신 전 지사는 내일쯤 기자회견을 통해
최종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 원희룡 당선인의 제안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협치를 가장한 무리한 행보이며
구색맞추기 식의
인수위원회 구성인 만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협치를 강조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의 파격적인 행보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실제 확 바뀌는 신호탄이 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