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당선인이
새교육 정책을 짜게 될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구성에 착수했습니다.
연합고사나 제학력평가 폐지 등은
축소하거나 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즉 갑작스런 변화보다는 안정속에 점진적 개혁을
선택한 것 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석문 교육감 당선인이 자신의 새교육 정책을 짜게 될
제주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구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처음으로 꾸려지는 교육감직 인수위는 정치색을 빼고 규모를 최소화 한 실무형 조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교육감 등 교육청 간부들과의 간담회에선
갑작스런 변화보다는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던 고입제도 개선은
동지역 고교 학급수나
정원조정을 통해 탈락 학생 수 최소화를
우선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현실적으로 당장 적용할 수 있는 것은 학급 수를 늘리거나 학급당 인원을 늘리거나 신설학교 등이 있는데 1년내 로드맵을 짜겠다."
관심을 모았던 연합고사 폐지는 고교체제 개편과 맞물려 진행되야
할 사안이라며 당분간 유지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제주 학생들의 학력수준 평가하기 위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제학력평가 역시
완전 폐지보다는 축소쪽으로 한발 물러섰습니다.
이를 위해 제학력평가 표본 집단을 현행 30%에서 5% 미만으로
줄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농어촌 학교 활성화를 위한 구상도 밝혔습니다.
국제학교 수준의 교육과정과 우수 교원을 우선 지원해
혁신학교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반대시위를 벌였다 해임된 전교조 출신 교사에 대해선
법적 테두리내에서 구제 방법을 찾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
"임기말에 해임시켜서는 안된다고 했는데 해임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약자의 편에 서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
종전 제주 교육에 날선 비판을 가하며
대대적인 교육 변화를 예고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첫 진보교육감 이석문 당선인이 밝힌 교육정책 구상은
급격한 변화보다 안정속에 점진적 개혁이
초점을 맞춘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