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 대표적 관광지인
용머리 해안이 쓰레기 처리 문제가 심각하다는 내용
전해드렸는데요.
시민의식이 실종된 우리의 자화상을 보는 듯 합니다.
그런데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에
쓰레기 수거 인력은 고작 한 명에 불과합니다.
보도에 김형준기자입니다.
서귀포 용머리해안 주차장에 마련된 관광안내판.
한 관광객이 여행정보를 확인하는 내내 얼굴을 찌푸립니다.
바로 아래 쓰레기들이 한가득 쌓여있기때문입니다.
용머리해안 진입로를 따라 상가들이 즐비해 있지만
쓰레기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결국 관광객이나 도민들은 임의대로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누군가는 치워야 되는 상황.
수거인력은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주말이나 공휴일, 쓰레기 수거 인력은 고작 한명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이 한 명이 담당하는 구역은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화장실 3군데, 주차장 3군데,
곳곳에 산재된 쓰레기통 스무군데로
혼자서는 감당이 안되는 수준입니다.
<싱크 : 환경 정비원>
"산방굴사 계단, 화장실, 주차장, 용머리 중간 산책길까지
혼자 다 해야 된다."
서귀포시는 인력을 확충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이동완 /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사무소장>
"쓰레기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것은 사실이다. 대안을 마련해서 정비를
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
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마다
수년째 되풀이되온 문제로
인력 확충에는 적지않은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지역상인들과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시민의식이 무엇보다 절실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형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