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오늘(11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실무형으로 꾸려진 인수위원회에
전교조 출신은 한명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수위원장이 인수위원들과 가진 첫 상견례에서
제주도교육청의 의전 문제 등을
문제삼으며 불쾌한 입장을 나타내는 등
앞으로의 업무 인수과정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격인 제주희망교육준비위원회가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습니다.
처음으로 꾸려진 교육감직 인수위는 학부모와 대학교수 등
전문가 위주로 규모를 최소화해
실무형 인수위로 꾸려졌습니다.
CG-IN
소통을 강조한 제주희망교육소통위원회와
고입제도개선, 그리고 산남북간, 도농간 균형 교육 정책을
가다듬을 6개의 분과로 구성됐습니다.
CG-OUT
12명의 핵심 인수위원 가운데
전교조 출신 인사는 빠졌고
보수단체가 추천한 인사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석문 당선인은 교육의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다며
통합과 진정한
제주 교육 변화를 위한 참신한 교육 정책 발굴을 주문했습니다.
< 녹취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제주교육 실현될 것이다. 새로운 제주교육 100년을 열겠다 과정에 도민과 소통하고 통합 기조를 유지하겠다. "
하지만 통합을 내건 이 당선인의 바람과 달리 첫 진보교육감의
교육감직 인수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재보 준비위원장은 인수위원들과의 첫 회동에서
도교육청의 의전 문제를 거론하며
앞으로 업무 인수과정에서의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 강재보 / 제주희망교육준비위원회 위원장 >
"회의장소로 가면서 위원들의 심기가 불편했을 것이다. 지금 당선인이 당하는 것도 똑같다. 분위기가 그렇다. "
인수위가 이 당선인의 원활한 업무 인수와 창조적인 교육 정책 발굴을 위해 강도높은 인수위 활동을 공언한 가운데
제주도교육청과 산하기관들은 오는 16일부터 업무 보고에 들어갑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