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요, 디지털化 추진"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4.06.13 14:21
맥이 끊길 위기에 처한 제주민요를
디지털 자료로 만들어
영구 보존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KCTV 제주방송과 제주발전연구원, 민요학회가
제주민요 보존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민요 이펙트>>

제주도민의 삶과 애환이 녹아 있는 제주민요.

그 자체가 역사적 자료이자 문화유산인 만큼
세계적 콘텐츠로 발돋움 할 가능성이 크고
교육자료로서 활용가치도 높습니다.

하지만 기계문명이 발달하고 소리꾼이 고령화되면서
민요가 설 자리를 잃어 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민요를 디지털 자료로 만들어
보존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KCTV 제주방송과 제주발전연구원, 민요학회가
제주민요 보존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KCTV는 지난 2001년부터 3년 동안
도내 곳곳을 누비며 카메라에 담은
민요 자료 70여 점을 제공하게 됩니다.

<인터뷰 : 김귀진 / KCTV 제주방송 사장>
제주민요를 앞으로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발전적으로
계승시키는 역할에 KCTV가 함께 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제공된 자료는
제주발전연구원 홈페이지에 구축된
디지털 아카이브에 탑재돼 영구 보존됩니다.

<인터뷰 : 좌혜경 / 제주발전연구원 전문연구위원 >
이 자료들을 누구나 손쉽게 들어가서 활용할 뿐만 아니라
교육자로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효율적인 시스템이다.

민요학회는 제주학연구센터와 함께
탑재된 민요 자료를 바탕으로
제주민요사전을 발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김순두 / (사) 민요학회 회장>
옛 어른들이 부르는 것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사전에는 악보가 채록될 것이다. 누구든지 학교에서 가르치고 학생들이 배울 수 있게 된다.

제주민요의 가치가 잊혀지는 가운데
민요 보존을 위한 세 기관의 협력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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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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