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오른 '무소속', 선택은? (일)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4.06.13 15:16
제10대 도의회 개원이 이제 보름 정도 남았습니다.

최대 관심사는 상반기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상임위원장 선출입니다.

지방선거 결과 여.야모두
과반수 획득에 실패하면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도의원들이 어떤 결정, 선택을
하느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6.4지방선거 도의원 선거 결과
새누리당이 비례대표를 포함해 17석으로
새정치민주연합보다 1석 많은
원내 다수당 위치를 선점했습니다.

여기서 변수는 무소속으로 당선된 도의원 3명의 선택입니다.

이들이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다수당의 위치가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초 이경용 당선인은 보수 성향으로 새누리당,
강경식.허창옥 당선인은 진보 성향을 띄며
새정치민주연합을 선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그런데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입니다.

무소속 당선인 3명은 최근 회동을 갖고
큰 틀에서 공동 노선을 가져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입당할지 아니면 무소속으로 남을 지에 대해선
결론을 내리지 못했지만,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는 데에는 뜻을 같이했습니다.

<인터뷰 / 강경식 무소속 도의원 당선인 >
여.야가 비슷한 숫자로 당선됐기 때문에 갈등이 예상돼서 완충 역할도 하고 도민의 편에서 올바른 결정을 해주는 무소속의 의미도 있다.

입당을 결정하는 것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자신을 지지해준 유권자와의 문제라며
더 많은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전화인터뷰 / 이경용 무소속 도의원 당선인 >
여러 사람을 만나고 있다. 새누리당 입당, 무소속 유지,
새정치민주연합 입당 등 여러 견해가 있다.
<수퍼체인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지역의 문제니까 충분한 협의를 거친 다음에
결정하기로 했다.

이들 당선인은 이번주 초, 다시 회동을 갖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 / 허창옥 무소속 도의원 당선인 >
이제야 선거 끝났기 때문에 바로 개인적 결정의 의해 가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다.
<수퍼체인지>
(다음 회동 때) 무소속으로 계속 갈 것인지 당 가입으로 갈 것인지 정리할 것이다.

어느 당이 무소속 당선인을 한 명이라도 더 영입해
다수당이 되느냐에 따라
의장 선출부터 상임위원장 배분 등
원구성이 달라질 수 있는 상황.

무소속 당선인들이 원구성에 대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영입하고 설득하려는
여.야의 물밑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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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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