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글로벌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현장학습을 떠났습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곶자왈을 걷고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시간이 됐습니다.
김기영 기자입니다.
이번 주 글로벌 아카데미는
답답한 강의실이 아닌 야외에서 진행됐습니다.
현장학습에 나선 수강생들은
소풍을 기다렸던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설레는 마음입니다.
<인터뷰: 홍성희/ 제주시 아라동>
"금요일마다 기다려진다. 좋은 이야기 들으려고.
'옷 이쁘게하고 가야지' 하고서... (왔다.)"
이들이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바로
제주 곶자왈 도립 공원.
흙이 없는 척박한 환경이지만
이 곳의 식물들은 서로 의지하고 엉키며
끊임없이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
이를 보존하고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도립공원으로 조성해 왔습니다.
곶자왈에 들어선 수강생들은
온 몸을 감싸는 기분좋은 공기와
오랜만에 밟아 본 흙길에 행복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함께 수업을 듣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을 다질 수 있어
더 즐거운 시간입니다.
<인터뷰: 김영자/ 제주시 건입동>
"산에 와본 지가 한 몇십 년 됐다. 밖에는 자주 다녔지만, 곶자왈 걷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산에 딱 들어서는 순간 나무냄새가 오늘 너무 잘 왔구나... (생각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에 문을 연
제주항공우주박물관도 방문했습니다.
비행기의 역사와 비행 원리는 물론,
지구를 둘러싼 우주의 구조까지도 배울 수 있도록
흥미롭게 구성됐습니다.
아시아 최대규모의 항공우주박물관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국제자유도시로서의 제주가 더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인터뷰: 안덕만/ 제주시 연동>
"항공우주박물관은 제주도민으로서 초면이다. 와보니까 이렇게 성대하고 잘 되어있는데, 이것은 자랑할만하다."
체험이 가장 좋은 교육이라는 말처럼,
글로벌 아카데미의 수강생들은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배우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