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완화를 골자로 한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변경동의안이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지난 2월 제주도의회에 상정된 후 넉달만입니다.
건축물 최대 높이를 최고 140%까지 완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문제는 내일 있을 본회의에서 박희수 의장의 상정여부입니다.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않는다면 이 안건은 자동폐기됩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제9대 제주도의회 마지막 문화관광위원회.
지난 2월과 4월에
선심성과 형평성 논란을 이유로 심사보류됐던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변경 동의안이 다시 상정됐습니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 달리
단 한마디의 질의도 없이 일사천리로 통과됐습니다.
다만 환경도시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일부 내용을 수정하는 것으로 조정했습니다.
씽크)안동우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변경 동의안은
강창수 의원의 동의안대로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 CG IN ###
이번에 변경 동의안을 보면
도시지역의 건축물 최대 높이를
최고 140%까지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단 신제주지역과
이미 건축물 고도 완화 혜택을 받은 지역,
관광단지, 관광지구, 개발진흥지구, 유원지,
그리고 제주시 동지역에서의 녹지지역은 제외했습니다.
또 읍면 도시지역 내
건축물 최대높이를 130%까지 완화하되
현상공모에 의한 것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CG OUT ###
고도완화를 담은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변경 동의안이
어렵사리 상임위원회라는
1차 관문을 넘었지만
문제는 마지막 본회의.
박희수 의장이 이번 임시회를 개회하면서
노형동 드림타워 건축허가와 관련해
우근민 도정으로부터 무시당했다며
제주도에서 제출한 안건 가운데
세월호 관련 민생을 제외하곤
단 한건도 상정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이
현 9대 도의회 마지막 본회의인 만큼
이번 안건을 상정하지 않는다면 자동폐기됩니다.
고도완화건이 곧 적용되느냐,
아니면 새도정 출범과 함께
처음부터 다시 관련 절차를 밟아야 하느냐의 기로에 놓인 가운데
박희수 의장이
마지막 본회의장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