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업무 경감 행정보조 배치 '논란'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4.06.19 14:51
이석문 교육감 당선인의 교사 업무 경감 대책으로 추진 중인
교무행정실무사 배치 계획에 대한 찬반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행정업무 부담을 줄여 교사들이 본연의 업무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충실하는 여건을 만든다는 주장이 있는반면
학교 비정규직만 양산하고 효과도 크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석문 교육감 당선인이 교직사회의 해묵은 과제인
교원 업무 경감대책으로 내놓은 공약이 바로 교무행정실무사 배칩니다.

공문 처리 등 행정업무를 전담할 직원을 따로 채용해
교사들은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CG-IN
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이를 위해 오는 9월부터 우선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해마다 단계적으로 확대해
오는 2017년 모든 학교에 배치하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CG-OUT

인수위측은 이를 위해 2백명의 교무행정실무사를 채용할 계획인데
모두 27억원의 예산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터뷰 이병진 / '제주희망교육준비위원회' 정책기획위원 >
"기본적으로 학교마다 행정업무를 전담할 인력을 배치한다. 규모는 추후 조정할 계획이지만 기본은 1명으로 출발하려한다. "


하지만 교무행정실무사 배치가 교사들의 행정 업무를 줄여
수업과 생활지도에 도움을 줄 것이란 시각과 함께
학교 비정규직만 양산할 것이란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인수위는 공무원 총정원제등의 제한으로
교무행정실무사를 계약직으로 채용할 계획인데
이는 새로운 학교 비정규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은 또 한명의 교무행정실무사가
학교 전체 교사들의
행정 업무를 처리하기란 쉽지 않다며

결국 기초자료 작성 등은 여전히 교사들의 몫이 될 수 밖에
없다며 효과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합니다.

<녹취 제주도교육청 관계자 >
"계획서나 보고서 작성, 또 도의원이나 국회의원 등이 요구하는
여러 유형이 있는데 한 분이 다 파악해 처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 때문에 공문서 감축이나 업무처리 단계 간소화,
그리고 각종 업무처리 매뉴얼 보급 등으로
교사의 행정 업무를 줄이는 대책이 우선이란 지적까지 나옵니다.

하지만 이같은 지적에 대해 이 당선인측은 교사 업무 경감은 자신의
공약사항인 만큼 교무행정실무사 배치 계획을 그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어서 이에 대한 찬반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기자사진
이정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