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원 당선인들이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제10대 도의회 개원을 일주일 앞두고
원구성 협상도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다만 여.야가 다른 생각을 품고 있어
원만하게 합의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10대 제주도의원 당선인들이
다음달 1일 개원을 앞두고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처음 당선되며 도의회에 입성한 초선부터
재선, 3선의원까지.
도의회 사무처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 김천문 / 새누리당 도의원 당선인 >
의정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니까 '많은 것을 배워야겠다, 많은
것을 알고 지역주민들에게 보탬이 되어야 하겠다'는 각오가 생긴다.
<인터뷰 : 김경학 / 새정치민주연합 도의원 당선인 >
그동안 선거캠페인을 할 때는 지역에 관한 이야기만 했지만 도의회에 와서 보니까 제주도를 위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당선인 상견례와 함께
원 구성 논의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여.야 협상대표는 지난 주말 첫 회동에 이어
물밑접촉을 통해 밑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원내 18석으로 다수당 위치를 확보한 새누리당은
종전의 관례에 따라
전.후반기 의장과
상임위원장 6명 가운데 과반이 넘는
4명을 노리고 있습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지금은 16석이지만 무소속 당선인 2명을 포함하면
의석 수가 같아진다며
의장을 전.후반기로 나눠 배분하고
상임위원장도 똑같이 3명을 요구한다는 계획입니다.
여.야는 일단,
원 구성을 다루게 될 임시회가 열리기 전까지는
논의를 마무리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 손유원 / 새누리당 원구성 협상단 부대표 >
7월 1일이 의장 선거 시한이기 때문에 1차적으로는
이번 토요일 쯤이 고비가 아니겠나 하는 생각이다.
<인터뷰 : 박원철 / 새정치민주연합 원구성 협상단 부대표 >
이번 주까지는 도민들에게 협상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도록 새정치민주연합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여.야간 원구성 논의 뿐만 아니라
의장 후보를 누구로 추대할지도 관심입니다.
새누리당에는 최다선의 3선
신관홍, 고충홍, 하민철, 구성지 의원 등 4명이나 됩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위성곤, 현우범 의원을 비롯해
이번에 복귀한 좌남수 당선인까지 모두 3명입니다.
이제 제10대 도의회 개원까지 남은 기간은 일주일.
원구성 논의에 있어
이번 주말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