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과 넥슨 등 유명 IT 기업의
제주본사 이전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처럼 제주로 터전을 옮기고 있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이전 기업들이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회를 발족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입니다.
한 애니메이션 업체입니다.
이곳은 지난 2012년
제주로 본사를 이전했습니다.
딱딱한 도시가 아닌,
자유로운 작업 환경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제주대표 수출상품에 선정된 이 업체는
제주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며,
활동 반경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철휘/ ○○애니메이션 대표이사>
"서울에서 딱딱한 빌딩에서 일하는 것보다 좋은 바다 하늘 공기에서 창작을 하게 되면 생각도 깊어지고 넓어지고 자유스러워지기 때문에 제주도를 선택했다."
이처럼 최근 몇년 사이
제주로 이전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IT 업계 17곳을 비롯해
제조업 14곳과 연수원 8곳 등
지금까지 모두 53개 업체가
제주로 터전을 옮겼습니다.
대부분 제주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법인세 감면 등의 혜택이
중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제주 정착은 쉽지 않았는데,
이러한 고민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제주 이전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름바 제주애 기업협의회입니다.
이들은 이전 기업의 제주 정착을 견고히 함은 물론,
제주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현/제주애(愛)기업협의회 초대회장>
"대학과 인재양성을 위한 활동을 같이 해서 기업은 좋은 인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그들을 통해서 새로운 이익들을 창출해서 더 많은 고용이 이뤄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
제주에서 새 터전을 자리잡고 있는 이전 기업.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그 결과가 제주 경제에 파급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