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리포트입니다.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적인으로 해충포획기가
성산읍을 중심으로 시범도입됐습니다.
해충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눈에 띄게 줄면서
농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김창윤 기술홍보담당입니다.
옥수수 수확기에 농가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조명나방에 의한 썩음피해입니다.
조명나방 유충이 옥수수뿌리 부분을 파먹어
옥수수가 썩어 버리는 피해가 생산량의 30%나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조명나방에 의한 썩음피해를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동부농업기술센터가 해충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범도입한 해충포획기를 설치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송종만/성산읍 온평리]
"이 기계(해충포획기)를 설치하면서 설치를 안했을 때보다
많은 나방이 잡혀서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된다."
포획기에 설치된 전구에 빛을 밝혀
나방과 노린재 같은 해충을 유인하고
팬을 돌려 해충을 빨아들이는 장치입니다.
3천 3백 제곱미터 면적에 포획기 두대를 설치하면
하루에 수백마리의 해충을 포획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을 이용해 작동하기 때문에 경제적이고
설치장소에 자유롭습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해충의 개체수를 효과적으로 줄여
친환경적 방법입니다.
[인터뷰 이춘보/동부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담당]
"옥수수의 치명타를 주는 조명나방과 다른 해충도 많이 잡혀 있었다.
개체수를 줄여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포획기다."
올해 성상읍 8군데 포장에
16대의 해풍포획기를 설치했습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해충포획기에 대한 효과가 입증되면
포획기보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클로징 김창윤/道 농업기술원 기술홍보담당]
"병해충 방제를 위한 다양한 기술이 도입되면서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품질을 한껏 높이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김창윤입니다."
현광훈 기자
rainmaker@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