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이 출범합니다.
지난 20여년간
소위 3김으로 불리우는
우근민.신구범.김태환 지사 시대를 접고
새인물에 의한 도정 출발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당선 이후 파격적인 행보를 거듭하면서 기대도 크지만
반대로 걱정어린 시선도 적지 않아
앞으로 4년간 제주도정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선거 당시부터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지 않고 돈 안 쓰는 선거를 표방한데 이어
제주도정 인수위원회격인 새도정준비위원장에
선거기간 치열하게 다퉜던 상대후보인
신구범 전 지사를 전격 발탁한 원희룡 신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새정치민주연합에
연정에 가까운 인사와 정책의 협의를 제안하고,
당선 이후 선거운동기간 못지 않게
제주도내 각 마을을 찾아 발품을 팔며 민심을 듣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거듭해 왔습니다.
이제 새로운 4년의 출발선상에 섰습니다.
지난 20여년간
우근민.신구범.김태환 지사 시대를 접고
새인물에 의한 도정 출발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CG IN ###
원 지사는 우선 도정 슬로건을
민선 5기의
'세계가 찾는 제주, 세계로 가는 제주'를 그대로 정했습니다.
도정목표는 자연, 문화, 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
도정방침은 협치와 새로운 성장, 더 큰 제주로 확정했습니다.
### CG OUT ###
민선 5기에서 표방했던
세계속의 제주라는
대외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주의 가치를 더욱 키우겠다는 의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희룡 민선 6기는 선거 초기부터 강조해 온 협치,
대통합,
그리고 정책과 인사 탕평을
실제 어떻게 실현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 현재 제주에 산적해 있는 현안을
정치인 원희룡만의 독톡한 방식으로 풀어낼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취임식 조차 생략한데 이어
행정시장과 부지사에 누구를 발탁하느냐에 따라
원희룡식의 정치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씽크)원희룡 신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사람이 바뀌는 것 못지 않게 틀이 바뀌어야 한다. 진영 대결 논리를 넘어서지 않으면 영원히 통합정치는 말 뿐에 그칠 것이다.
아무리 힘든 길이어도 옳은 길이라면...
그러나 이같은
파격적인 행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여주기식의 정치,
즉 이미지만을 위한 액션정치가 아닌지,
그리고 행정가가 아닌 정치에 비중을 두면서
공무원의 권한과 위상을 위축시키는 건 아닌지에 대한 걱정입니다.
클로징>
이제 시작하는
원희룡의 민선 6기는 제주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지,
특히 파격적이까지 한 행보가
4년 후에 어떤 결실을 맺게 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