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의 날…"근무 중 이상 무"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4.07.01 16:16
오늘은(1일) 여경의 날입니다.

여경들의 활약이 최근들어 크게 늘고 있는데요.

특히 건장한 남자도 견디기 힘들다는
경찰특공대에서
훌륭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여성 특공대원이 있어
이경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삼엄한 경비 속
테러범을 잡기 위한 훈련이 시작됐습니다.

무장을 한 경찰특공대원들 사이로 보이는 앳된 얼굴.

제주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 안영미 경장입니다.

국가대표 출신 권투와 태권도 선수에다
검도 실력까지 수준급인 안 경장.

남자도 특전사 출신만 들어갈 수 있다는
경찰특공대에서 6년 째 테러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여성으로서의 고충 등 어려움이 많지만,
보람을 느낄 때가 더 많습니다.

<인터뷰 : 안영미/제주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
"(장비가) 30㎏이 넘기 때문에 장비를 착용해
훈련하기 힘들지만 (여성 특공대원이) 10명 정도 밖에 없는데
그 안에 포함됐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폭발물 탐지견 보스.

그리고 그 옆을 지키는 경찰특공대 이승하 순경.

지난 2009년 경찰에 투신한 이 순경은
최초의 여성 탐지견운용요원입니다.

여성스러운 모습과는 달리
오랜 선수 생활과 태권도 공인 5단의 실력파.

때로는 부드럽게, 또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탐지견과 함께 폭탄테러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승하/제주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 순경>
"첫 여성 탐지견운용요원인데
여경이 가정을 갖고 임신 부분들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끝까지 탐지견 분야에 남아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안 경장과 이 순경은
특유의 성실함과 섬세함, 그리고 뛰어난 실력으로
남성 특공대원과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 김영철/제주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 전술3팀 반장>
"제주경찰특공대에서 활약이 대단하다.
무도뿐만 아니라 사격, 전술, 레펠훈련 등에서
빠지지 않고 오히려 신입직원들을 리드하며 잘한다."

제주도내 경찰관 1천400여 명 가운데
여성 특공대원은 단 2명.

부드러움 속의 강인함으로
오늘도 당당히 대한민국의 치안 지킴이로 현장을 누비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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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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