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지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17일 장마가 시작된 후
계속해서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이번 장맛비는
내일 아침까지 100밀리미터 이상 더 내린 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주말에 또 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일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오늘 제주 전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17일 이후 장마전선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면서
장맛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은지/대학생>
"비가 왔다 안왔다 해서 학교 오기도 불편하고
습기도 많아 불편해 얼른 그쳤으면 좋겠다.
우산도 갖고 다녀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몰라서
빨리 그쳤으면 좋겠다."
<브릿지 : 이경주>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지루한 장마가 계속되면서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발길도 줄어들었습니다."
주인을 찾지 못한 물놀이 용품들은 수북이 쌓여 있고,
파라솔은 텅 비었습니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서둘러 개장을 했지만
장마로 피서객들이 줄어들면서
인근 상인들도 반복되는 비날씨가 짓궂기만 합니다.
<인터뷰 : 김용철/이호동 주민자치위원장>
"여름이다 하다보면 장마라서 비가 오고
이호테우해변은 다른 해변에 비해 개장이 빨랐는데
장마로 인해 사람들이 안 오고 있다."
오늘 제주지방은
장맛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서귀포 27밀리미터, 한라산 25밀리미터,
고산 13밀리미터의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내일 오전까지 30에서 70밀리미터,
산간에는 100밀리미터 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산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밤 사이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장맛비는 내일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이번 주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