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골학교에서 체험하면서 과학의 원리를 깨우치는
과학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과 중국 등
다른 나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로봇 앞에서
어린이들도 덩달아 신이 났습니다.
현란한 춤사위에 박수로 맞장구를 치다
로봇에 질세라 똑같이 흉내냅니다.
한쪽에선 고사리 손을 부지런히 비비기가 무섭게
작은 호리병에 손을 갖다댑니다.
그러면 호리병 아래 부분에 있던 액체가 신기하게도 위로
올라옵니다.
(현장음) "우와"
"이 안에 있던 공기가 온도때문에 팽창해서 아래에 있던
물을 위로 올려보내는 거야"
이 간단한 체험을 통해 공기의 팽창 원리를 자연스럽게 배웠습니다.
하나하나 직접 연결해 만든 새 모형 비행기를 날려봅니다.
재미를 갖고 즐기다보면 과학자의 꿈도 무럭무럭 자랍니다.
<인터뷰 송지민 / 6학년>
"친구들과 여러 가지 했는데 해시계도 만들어보고 재미있었다."
일본과 중국 등 이웃나라 전통 민속품을 전시한 공간도
인기 만점입니다.
처음 접하는 민속 놀이 등을 즐기며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갑니다.
제주시 한림읍 수원초등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 마련한 과학 문화 축젭니다.
더욱 풍성해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근 소규모 학교 학생들도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양영민 / 수원초등학교장>
"우리 어린이들이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 감성을 기르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머릿속에 상상한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보고 체럼을 통해
스스로 과학의 원리는 깨우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을 흥미로운 과학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