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을 앞두고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이
개최지인 제주를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가장 문제로 꼽히는 숙박시설 부족 문제에 대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보고 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한 관계기관 회의가 제주에서 이틀동안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체육회와 중앙경기단체, 각 시.도체육회 관계자 등 2백 여명이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제주도는
경기장 시설 등 준비 상황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습니다.
직접 주경기장 등에 현장 답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준비 상황에 대체로 만족하면서도 숙박시설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한데다 세월호사고로 수학여행이 하반기에 몰리면서 체전기간 대규모 선수단을 위한 숙박시설이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윤옥상 / 대한체육회 경기운영부장 >.
"숙박 문제는 각 시,도체육회에 제주도의 요청을
최대한 협조해 달라고 방향을 잡고 있다. "
실제 체전기간 일주일 동안 제주를 찾는 선수단 규모는 약 3만2천 여명
참가자 숙식에 필요한 방만 만5천여 실로 제주 전체 콘도와 호텔 등이 공급하는 3만4천여 실의 46%에 달합니다.
제주도는 체전기간 수학여행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전국 시,도교육청에
협조를 요청해 숙박 부족은 나타나지 않을 거라면서도
만일 부족 사태에 대비해 체전기간 일시적인 민박 허용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임상인 /제주도 전국체전총괄과장 >
"시,도별 수요를 조사해서 1차적으로 숙박 배정사항을 알려드리고
부족한 부분은 협의를 통해서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일부 숙박업계에선 체전기간 요금 인상을 추진하는 등 12년 만에 찾아온 체전특수를 놓칠 수 없다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제 전국체전까지 준비기간이 110여 일 남은 가운데
숙박시설 문제는 이번 체전의 성패를 가늠할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