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비바람도 점차 거세지고 있는데요.
서귀포 법환포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용원 기자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네, 저는 법환포구에 나와있습니다.
다가오는 태풍 너구리의 위력에
해상에는 10미터가 넘는 높은 파도가 쉼없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빗줄기도 굵어지고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태풍 너구리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제주지역에는 현재 육상과 해상에
태풍 경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화면 전환#########################
제 8호 태풍 너구리는
중심기압이 960헥토파스칼에
중심부근의 최대풍속이 초속 40미터로
크기는 중형이지만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시간당 24KM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항포구에는
어선 2천여 척이 피항했고
여객선운항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제주항공에도
태풍경보와 윈드시어가 발효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들도 결항되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현재 제주지역에는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강우량은
한라산 윗세오름 228mm 를 비롯해
진달래밭 128mm, 서귀포시 44㎜, 제주시 27mm 등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오늘 오전 제주시에서는
가로수가 꺾이면서 긴급 복구 작업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태풍 너구리는 오늘 밤 9시쯤
서귀포 남남동쪽 약 190킬로미터 해상까지 진출하며
제주에 가장 근접할 전망입니다.
따라서 제주지역은
오늘 밤사이 최대 고비가 되겠고
곳에 따라 초속 40m의 강풍과
시간당 3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해안지역은 100mm 산간은 200mm 정도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해안가 저지대나 상습 침수 지역은
너울과 비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서귀포 법환포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