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호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제주 곳곳에 생체기를 내고 있습니다.
하우스 시설과 지붕, 가로등 파손 등
특히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형준 기잡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의 한 펜션입니다.
펜션 안이 폭격을 맞은듯 온통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건물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고
커다란 쇼파도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바닥에 쳐박혔습니다.
<인터뷰 : 조공배 / 지역주민>
"바람에 상자가 날아가고 쇼파도 날아갔다. 여기 지붕도 날아가고
말이 아니다."
초속 30미터가 넘는 강풍에 지붕까지 날아갔습니다.
다행히 하루전 투숙객을 모두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브릿지 : 김형준 기자>
"태풍이 몰고온 강력한 비바람에 펜션 지붕은 아예 뜯겨져 나갔습니다."
쉬지않고 불어닥치는 강풍속에 하우스 시설이 찢겨져 나가며
누더기로 변했습니다.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던 내부는 온통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아직 수확하지 못한 방울토마토들은 대부분 바닥에 떨어져
나뒹굽니다.
<인터뷰 : 김미숙 / 피해농민>
"생각했던것 보다 바람이 너무 강해서 그렇게 큰 영향 없을 거라고 했는데 아침에 와보니까 피해가 커서 포기 상태다."
정전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강풍에 전력 공급이 끊기며 도내 1만 3천여 가구가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강풍에 가로등이 꺽여 도로를 덮치며
차량 운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간판이 떨어지거나 가로등이 꺽이는 등의
시설물 피해는 15건이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 8호 태풍 너구리는
오늘 오후 6시쯤 제주에 가장 근접하겠습니다.
이후 늦은밤까지가 가장 고비가 될것으로 예상됨에따라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형준입니다.
제8호 태풍 너구리는 당초 예상보다 더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에 상륙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금 진로라면 제주는 오늘밤부터 내일 새벽사이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이어 일본 규수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보통 여름 태풍은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동반하는게 특징입니다.
특히 제주는 보통 태풍의 위력이 큰 오른쪽에 놓이게되면서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8호 태풍 너구리가 서귀포 남쪽 해상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지금은 일본 중남부를 통과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9월 태풍의 이동 경로입니다.
##### c.g in #######
7월의 태풍은 보통 대만 부근에서 중국 연안을 따라
북상해 서해를 거쳐 우리나라로 진행합니다
8월 태풍은 우리나라를 가로질러 동해로 올라가고
9월 태풍은 남쪽 해상에서부터 일본 열도로 이동하는게 일반적입니다.
##### c.g change #######
제8호 태풍 너구리가 9월 태풍의 이동경로를 보이고 있는 것은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약화됐기 때문입니다.
또 찬 공기가 북태평양 고기압을 밀어면서 그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 c.g out #######
이는 예전보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덜 발달했고
장마의 영향으로 바다 수온이 낮아진 것도 한 원인입니다.
보통 7월에 발생하는 태풍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2년 전인 2012년 7월 중순 제주도 서쪽을 통과해 서해로 빠져나간
태풍 '카눈'이 대표적이었습니다.
크기는 소형이었지만 강풍과 함께
한라산에는 300mm, 시내에도 100mm의 기록적인 폭우를 뿌렸습니다.
특히 7월에 태풍이 발생할 경우
제주도는 태풍의 위력이 큰 오른쪽에 놓이게 되면서 더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태풍이 세력을 그대로 유지한 채 접근해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포함한 엄청난 피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남영/ 국가태풍센터 기상연구관>
"여름철에는 북상하는 태풍을 별달리 저지할 힘이 없기 때문에
강한 상태로 우리나라까지 접근해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제8호 태풍 너구리는 지금 진로대로 라면
제주지방에 가장 근접하는 오늘밤이 최대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이어 내일 아침 일본 규수 중남부 지방에 상륙한 뒤
주말쯤 소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고 있는 만큼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태풍 너구리가 제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면서
제주도가 비상체제를 가동했습니다.
공무원 900여명을 투입해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태풍으로 인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조승원 기자 전해주시죠.
제주도는 태풍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늘 새벽 3시를 기해
재난안전상황실과 부서별로 비상근무령을 내렸습니다.
비상단계도 어제 1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고
투입되는 인력을 950명까지 늘려
태풍으로 인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장 위주의 예방대책을 강조한
원희룡 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저류지 수문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재해구호물자는 갖춰져 있는지,
재해위험지구에 위험 요소는 없는지를 점검하면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어촌계 주민이나 관광객들이
해안가나 해수욕장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한라산 정상 등반은 물론, 입산을 통제했으며
올레길도 일부 구간에 대해 이동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태풍의 진로를 예의주시하며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 인원을 보강하고
대응 범위를 조정해 나갈 방침입니다.
오늘 저녁 6시쯤
태풍이 제주에 가장 근접하면서
비바람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태풍 정보에 귀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제주가 태풍 '너구리' 영향권에 들면서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늘 새벽 서귀포시 강정동 일대가 강풍으로 인해
정전이 발생해 이 지역 2천여 세대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또 오전 9시 20분경에도 제주시 금악리에 정전 발생으로
천여세대가 전력 공급이 끊겨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 밖에도 새벽부터 내린 많은 비로 신호등과 가로수가
강풍에 부러지고 가옥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 8호 태풍 너구리가 제주지방에 근접하면서
비바람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철저히 대비하고, 침착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태풍 대비 요령을
김기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져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하면
당황하기 쉽지만 침착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우선 TV나 라디오를 통해
현재 태풍 상황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불필요한 외출은 하지 말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했을 때는
간판 등 주변 낙하물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허술한 간판은 초속 15m의 바람에도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인터뷰: 김봉요/ 제주소방서 구조구급담당>
"주민들은 태풍으로 강풍이 부는 상황에서 보행할 때 간판, 주변 낙하물에 대해 안전에 대한 생각을 갖으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차량운행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에 잠긴 도로는 피하고,
평소 아는 길을 따라 저단 기어로 운전해야 합니다.
만약 차가 물에 잠겼다면,
시동을 걸지 말고 그대로 견인해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저지대나 침수가 잦은 지역의 주민들은
비상대피가 가능하도록 미리 대피장소를 알아둬야 합니다.
만약 집에 물이 들어왔다면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를 차단해야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하천주변은 급격히 불어난 물이 범람할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로 연락하면 구조와 구급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태풍,
침착하게 행동한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제주가 제8호 태풍 너구리의 영향권에 들면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에
중심부근의 최대풍속이 초속 40미터인 강한 중형급 태풍 너구리가
현재 서귀포 남쪽 약 340킬로미터 해상에서
시속 24킬로미터의 속도로
제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9시에는
서귀포 남남동쪽 190킬로미터 해상까지 북상해
제주에 가장 근접하겠고,
내일 오전 제주를 빠져나갈 전망입니다.
이로인해
제주 육상과 전 해상에 태풍경보가 내려졌고,
내일까지 40에서 100밀리미터,
산간에는 20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순간 최대풍속 초속 20에서 40미터 이상의 돌풍이 불고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태풍 너구리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제주도가 비상체제를 가동했습니다.
공무원 900여명을 투입해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태풍으로 인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조승원 기자 전해주시죠.
제주도는 오늘 새벽 3시를 기해
태풍 특보 발효에 따른
재난안전상황실과 부서별로 비상근무령을 내렸습니다.
비상단계도 어제 1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고
투입되는 인력을 950명까지 늘려
태풍으로 인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장 위주의 예방대책을 강조한
원희룡 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저류지 수문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재해구호물자는 갖춰져 있는지,
재해위험지구에 위험요소는 없는지를 점검하면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어촌계 주민이나 관광객들이
해안가나 해수욕장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한라산 정상 등반은 물론, 입산을 통제하고 있으며
올레길도 일부 구간에 대해 이동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특보 수준에 따라
비상근무 인원을 보강하고
대응 범위를 조정해 나갈 방침입니다.
오후 들어 비바람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태풍 정보에 귀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비바람도 점차 거세지고 있는데요.
서귀포 법환포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용원 기자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네, 저는 법환포구에 나와있습니다.
다가오는 태풍 너구리의 위력에
해상에는 10미터가 넘는 높은 파도가 쉼없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빗줄기도 굵어지고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태풍 너구리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제주지역에는 현재 육상과 해상에
태풍 경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화면 전환#########################
제 8호 태풍 너구리는
중심기압이 960헥토파스칼에
중심부근의 최대풍속이 초속 40미터로
크기는 중형이지만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시간당 24KM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항포구에는
어선 2천여 척이 피항했고
여객선운항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제주항공에도
태풍경보와 윈드시어가 발효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들도 결항되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현재 제주지역에는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강우량은
한라산 윗세오름 228mm 를 비롯해
진달래밭 128mm, 서귀포시 44㎜, 제주시 27mm 등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오늘 오전 제주시에서는
가로수가 꺾이면서 긴급 복구 작업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태풍 너구리는 오늘 밤 9시쯤
서귀포 남남동쪽 약 190킬로미터 해상까지 진출하며
제주에 가장 근접할 전망입니다.
따라서 제주지역은
오늘 밤사이 최대 고비가 되겠고
곳에 따라 초속 40m의 강풍과
시간당 3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해안지역은 100mm 산간은 200mm 정도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해안가 저지대나 상습 침수 지역은
너울과 비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서귀포 법환포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