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북상...道, 비상체제 가동 (11시)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4.07.09 10:07
태풍 너구리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제주도가 비상체제를 가동했습니다.
공무원 900여명을 투입해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태풍으로 인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조승원 기자 전해주시죠.
제주도는 오늘 새벽 3시를 기해
태풍 특보 발효에 따른
재난안전상황실과 부서별로 비상근무령을 내렸습니다.
비상단계도 어제 1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고
투입되는 인력을 950명까지 늘려
태풍으로 인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장 위주의 예방대책을 강조한
원희룡 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저류지 수문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재해구호물자는 갖춰져 있는지,
재해위험지구에 위험요소는 없는지를 점검하면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어촌계 주민이나 관광객들이
해안가나 해수욕장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한라산 정상 등반은 물론, 입산을 통제하고 있으며
올레길도 일부 구간에 대해 이동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특보 수준에 따라
비상근무 인원을 보강하고
대응 범위를 조정해 나갈 방침입니다.
오후 들어 비바람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태풍 정보에 귀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