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정책실' 시각차 극명...쟁점 예고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4.07.10 15:54
제주도의회가 임시회를 열어
본격적인 제10대 의정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도의회는
행정시장 공모 절차의 문제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초반부터 도정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또 도청 내에 신설되는 협치정책실을 도마에 올리며
이번 회기에서
조직개편에 대한 거센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10대 도의회가 원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습니다.

구성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시장 임명 문제를 거론하며
초반부터 제주도정을 강하게 몰아세웠습니다.

행정시장을 미리 낙점해 놓고
공모절차를 거친 것은 폐단이라며
민주성을 잃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 구성지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
사람을 탓하자는 것이 아니다. 절차적 과정에서 민주성을
볼 수 없어서 안타깝다. 인사청문을 실시할 수 있도록
<수퍼체인지>
특별법 개정을 추진해야 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어 도청의 조직개편안에 포함된
협치정책실도 도마에 올리며
이 기구의 성격을
분명하게 밝혀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 구성지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
협치정책실과 관련해서도 도민사회에 논란이 불거지지 않도록
행정라인 조직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 원희룡 도지사는
협치정책실은 자료를 취합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도지사의 판단을 돕는 보좌기구라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옥상옥이라는 일부의 우려도 있지만, 협치정책실은 저의 업무에 대한 보좌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집행에 관한 지휘라인에 전혀 개입하지
<수퍼체인지>
않는 보좌기구임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밝힌다



도의회는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임시회에서
소관 실.국별로
새로 출범한 도정의 업무를 보고받게 됩니다.

조직개편안이 입법예고 기간이어서
도의회에 제출되지는 않았지만,
도의회가 초반부터 강도 높게 문제를 제기한 만큼
거센 공방이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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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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