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역사공원에 대규모 리조트 건설 투자자인
란딩과 겐팅그룹 대표들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원희룡 도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투자의 진정성을 강조하며 협조를 당부했고
원 지사는 당초 사업취지대로 추진된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지사는 특히 카지노와 건축허가는 별개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신화역사공원에 투자하는
란딩 그룹과 겐팅 그룹 대표들이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예방했습니다.
대규모 리조트 조성 사업에 대한
제주도정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섭니다.
먼저 겐팅그룹 탄희택 회장은 리조트월드 제주 조성사업의 성공 가능성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탄희택 겐팅그룹 회장>
"원 지사와 란딩그룹, 그리고 우리 회사 셋이 제주에서
좋은 일을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이들은 건축허가가 유보된 배경을 의식해서인지
투자의 성격과 진정성에 대한 설명에 주력하며 1시간 20분 동안
면담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란딩그룹 양지후이 회장은
환경보호와 주민 사랑, 법률 준수 등 투자의 3가지 원칙을 강조하며
난개발과 투기성 개발 우려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녹취:양지후이 란딩그룹 회장>
"지난 반 년동안 나만의 원칙으로 파트너인 겐팅그룹을 설득했고,
그래서 제주에 투자할 수 있게 만들었다"
원희룡 도지사는
리조트월드 제주는 명품 테마파크가 중심이 되야 하며
도민의 우려처럼 숙소분양사업 중심으로 변질되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본래의 목적에 맞게 사업을 추진할 경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도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며
투자 건전성에 대한 의혹 해소가 우선이라는 뜻을 우회적으로 피력했습니다.
<녹취: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의 미래가치를 키우는 일에 모두 우선순위를 둬야한다.
'도민을 위해 일한다' 도민의 뜻이 가장 중심이다."
원 지사는 또 논란이 되고 있는 카지노와 관련해서는
별개의 심의 사항이며, 건축허가 심의 단계에서 전제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리조트월드 제주 조성사업은
제주도의 보완 요구로 건축허가가 유보됐으며
지난달 24일 예정됐던 착공식도 연기된 상태입니다.
다만 이번 면담을 계기로 조만간 실무적인 논의가 다시 진행될 것으로 보여 향후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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