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학력평가 사실상 '폐지'…'우려'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4.07.14 15:23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제학력갖추기평가가 내년부터 폐지됩니다.

학생들의 시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학력 저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초등학교 4,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1학기와 2학기 2차례 실시되는 제학력갖추기평가,

학생별 기초학력이나 학업 성취도 수준을 평가해
맞춤형 학습 지도나 교육 자료로 활용해 왔습니다.

내년부터 이 시험이 폐지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시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학력평가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제주도교육청 관계자>
"지금 시행되는 것처럼 안될 것이다. 교육감의 공약에도 평가대상을
3~5%로 제시됐었다""

준비기간을 두기 위해 올 2학기 시험은 예정대로 치루지만
내년부터 전체 학생수의 3% 정도만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의 시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번 방침을 두고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최근 열린 도의회 임시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교육의원들은
도,농간이나 학교간 학력 격차를 진단하는데
유용한 제학력평가를 폐지하면 학력 저하가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교원단체인 한국교총 제주지회도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하며
실제 제학력평가가 폐지된다면 이에 따른 반대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학력평가가 또다시 뜨거운 교육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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