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보름째 이지훈 제주시장이
잇따른 부동산 특혜 의혹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최근 불거진 의혹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이 시장은 전면 부인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이 시장이 살고 있는 건축물이 불법 증축됐다는
또다른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이지훈 제주시장 부부가 운영하는 커피숍입니다.
최근 불거진 의혹 탓인지,
영업이 한창이어야 할 가게 문이
굳게 잠겨 있습니다.
2년전 구좌읍 비자림 입구에 지은 커피숍과 주택에
비자림 공공상수도를 끌어다 쓰게된 과정에서
외압이 작용됐다는 특혜 의혹과
이 시장 소유의 땅에 들어선 가설 건축물,
그리고 주택을 별도 신고 없이 민박으로 운영하면서
관련법을 위반한 점 등
최근 불거진 의혹에 대해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의혹의 당사자인 이 시장은
지금까지 제기된 부동산 관련 의혹은
사실이 왜곡됐다며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 시장이 거주하는 주택이
불법 증축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건물 지하층.
준공 당시에는 주택 하중을 견디기 위한 기반 골조로 허가를 받았지만, 준공 이후 출입문과 창문이 곳곳에 생겼습니다.
출입이 가능한 다른 용도로 활용된 것인데
이는 별도의 지하층을 늘린 것으로 건축법상
불법 증축에 해당된다는 것 입니다.
<씽크:제주시 관계자>
"지하층을 만든 것으로 돼버린다. 2층이든 지하든 증축의 개념으로
본다면 허가를 받지 않거나 신고를 하지 않은 증축이 될 것 같다."
불법 증축에 대해서는 폐쇄나 이행강제금 등이 부과될 수 있어
만약 사실로 드러날 경우
현직 시장에게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이지훈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혹을 보도하고 있는 특정언론에 대해
일전을 선언한다면서 격한 마음을 표출했습니다.
또 해당언론사에 대해
언론중재위 제소는 물론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면서
정면대응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