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만감류 '첫' 수확
김기영   |  
|  2014.07.18 16:31
그동안 황금향과 천혜향 등 만감류 감귤은
겨울에만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제는 여름에도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빗물이나 하우스 안의 뜨거운 공기를 이용해
난방 부담을 60 % 이상 줄여
하우스 속 계절을 바꾼겁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비닐하우스.

노랗게 잘 익은 감귤을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찬 바람이 불어야 만날 수 있던 황금향입니다.

만감류로서는 처음으로
여름 수확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강철민/ 서귀포시 표선면>
"작년에는 9월에서 10월 사이에 수확해서 1kg에 5천 원 정도 받았다.
(올해는) 7천 5백원을 받게 돼서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됐다."

이렇게 여름에 귤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하우스 안의 계절을 바꿔줘야 합니다.

겨울엔 난방을 이용해 여름으로
다시 여름은 겨울로 만들어야 하는 겁니다.

하지만 난방비와 냉방비 부담으로
말처럼 쉽지 않았던 일이
이제는 가능해졌습니다.

<스탠드>
"이번에는 빗물이나 하우스내
더운 공기 등을 자연에너지로 이용해
난방기와 냉방기를 가동시켜 비용을 줄였습니다."


낮에는 하우스 안의 뜨거운 공기를 빨아들이거나
빗물을 저장해 에너지를 확보합니다.

그리고 밤에는 이 따듯한 물에너지를 이용해
하우스 내부에 더운 공기를 공급하는 겁니다.



이 시설을 이용할 경우
냉·난방비를 6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부창훈/ 道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
"자연 온도를 이용해서 온도를 올려줬기 때문에 석유로 가온한 시설보다도 난방비가 60~70% 정도 (절약된다.)"

이제는 여름에도 먹을 수 있게된 만감류.

이번 성과가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제주 농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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