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 필요' 압도적…"관피아 심각"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4.07.22 16:27
최근 행정시장 인선 논란과 관련해
인사청문회를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은데요.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도민 10명 가운데 8명은
행정시장은 물론, 지방공기업 사장에 대해서도
인사청문회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관료 마피아, 이른바 관피아에 대해서도
도민의 63%는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민선 6기 제주도정 출범에 즈음해 논란이 됐던
행정시장 인선 문제와 관련해
인사청문회 도입 논의가 탄력을 얻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도민 1천명과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도민 대다수는
인사청문회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명직 행정시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여부에 대해
도민의 82.5%가 찬성한다고 답했고
반대 의견은 17.5%에 그쳤습니다.

전문가의 경우 74.2%가 찬성,
25.8%는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지방공기업 사장을 대상으로도
인사청문회를 실시할지에 대해서는
도민 83.5%가 찬성했습니다.

전문가의 68.3%는 찬성한다고 답했으며
반대 응답은 31.7%로 조사됐습니다.

고위 공무원이 퇴직한 뒤
유관기관장 또는 임원으로 발탁되는 관료 마피아,
이른바 관피아에 대해서도
심각하다는 인식이 높았습니다.

도민 19.3%와 전문가 18%가 매우 심각,
도민 43.7%와 전문가 53%는 심각한 편이라고
각각 응답했습니다.

심각하지 않다는 의견은
도민 4.2%, 전문가 7.5%에 그쳤습니다.

지난 민선 5기 도정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던
행정체제개편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행정시 권한 강화를 바탕으로 한 현행 유지에 대해서는
도민 38.4%가 긍정,
16.2%는 부정적 의견을 냈습니다.

전문가의 경우 긍정적 응답은 46.2%,
부정적 응답은 25.4%로 나타났습니다.

의회를 구성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행정시장 직선제를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
도민 31.1%는 긍정, 17.4%는 부정적이었습니다.

전문가 응답에서는 긍정이 42%,
부정이 35.2%로 나타났습니다.

시장 직선제와 의회 구성을 포함한
기초자치단체 부활의 경우
도민 37.1%가 긍정적 평가를,
17.4%는 부정적 평가를 내렸습니다.

전문가의 경우 부정적 응답이 43.3%로
긍정적 응답 35.6%보다 높았습니다.

한편 행정체제개편 세 가지 안에서
도민 절반 정도가 긍정도 부정도 아닌
'보통'이라고 응답해
낮은 관심도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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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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