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리포트입니다.
제주지역에서는 생소한 호랑이강낭콩이
처음으로 수확되고 있습니다.
영양소가 풍부하고 맛이 뛰어나
틈새작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김창윤 기술홍보 담당입니다.
제주시 외도동의 한 시설하우스.
콩을 수확하는 농가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모양부터 이름까지 특이한
호랑이 강낭콩입니다.
호랑이 강낭콩은 껍집과 콩알에
호피모양의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 콩보다 크기가 크고
삶아먹으면 단맛이 납니다.
제주에서는 처음 도입된 작물로 생소하지만
육지지역에는 비타민, 아미노산, 아연 등이 풍부하다고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조문호/제주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담당 ]
"비타민B1, B2가 풍부하고 여러가지 미량요소가 많이 함유됐다.
수험생들에게 보양식으로 호평을 받는 식물이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이 농가에 보조금을 지원해
호랑이 강낭콩을 틈새작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생산된 호랑이 강낭콩은 육지보다 알이 굵고
콩알수도 많아 경쟁력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제주에는 잘 알려지지 않고 아직 한 농가만 재배하고 있어
우수한 품질에도 판로에는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인터뷰 김선미/농가]
"어려움이 있지만 타지역보다 생산성이 굉장히 우수하기 때문에
앞으로 비전을 갖고 기대하고 있다."
특이한 모양만큼 영양소도 풍부한 호랑이 강낭콩.
[클로징 김창윤/道 농업기술원 기술홍보담당]
"농업기술원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호랑이 강낭콩은 내년까지
생육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경제성이 입증될 경우 틈새작물로
확대보급해 나갈계획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김창윤입니다."
현광훈 기자
rainmaker@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