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흘동안 제주도의회 임시회가
열립니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1차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의와 함께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조직개편안을 둘러싸고
격론이 예상됩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1차 추경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현안을 처리하기 위한
도의회 임시회가 다음달 6일까지 열흘 간 열립니다.
제주도가 제출한 1차 추경예산 규모는 3조9천170억원,
당초 예산 3조5천825억원보다 9.2% 늘었습니다.
화재진압 장비확충과
채소류 수급안정 지원 등
안전분야와 서민생활 안정에 사용됩니다
특히 원희룡 도지사가 행정시장의 권한 강화를 공언한 만큼
예산편성 과정에 얼마나
행정시의 의견을 수용했는 지가 관심입니다.
1차 추경안과 함께 제출된 조직 개편안도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원 도정 조직개편의 핵심이지만 반발 여론에 부딪혀
협치정책실의 실장직급을 하향조정하고,
FTA 대응추진팀 유지하기로 한 제주도정의 개편안에 대해
도의회가 어떤 평가를 내릴 지도 주목됩니다.
<인터뷰 고정식 /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
"이번 임시회에서 뜨거운 감자가 조직개편안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저희 상임위에서는 적극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생각한다. "
당초 예산보다 510억원 늘어난 8천480억원의 추경안을 편성한 제주도교육청에 대한 심의에선
공약 관련 사업 예산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지난해 평가보상금으로 받은 107억원을 관련 사업이 아닌
이석문 교육감의 공약 사업 예산으로 편성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 인터뷰 오대익 /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 >
"이번 추경예산은 510억원으로 작은 예산이지만 새 교육감이 취임해서
공약 관련 사업 예산이 많이 반영돼 중요한 예산이라고 생각한다. "
또 공약 이행 추진 기구를 신설하면서 전교조 출신 인사들을
파견교사 형태로 대거 교육청으로 불러들인 점도
쟁점중 하납니다.
제10대 제주도의회의 교육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된 만큼, 교육의원들이 이번 추경예산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릴지가 주목됩니다.
처음 편성한 추경안의 적절성 여부외에도 다양한 쟁점을
놓고 집행부와 도의회가 상당한 시각차를 보임에 따라
이번 임시회 처리과정에서도 격론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