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 조사 마무리…이지훈 시장 거취는?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4.07.28 15:33
취임과 동시에 각종 의혹에 휩쌓인
이지훈 제주시장에 대한
제주도 감사위원회 특별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주 안에 감사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시민사회단체의 압박 속에
위법 행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지훈 시장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4일부터 2주 가량 진행된
이지훈 제주시장에 대한
제주도 감사위원회의 특별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감사위원회는 이 시장 취임 직후부터 제기된
보조금 유용과 무허가 펜션 운영 등
각종 논란에 대해
언론보도 자료와 행정기관 서류를 토대로
조사를 벌여 왔습니다.

감사위는 특히 이 시장이 거주하는 주택이
불법 증축됐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주택 준공 당시 받은 허가 내용과 달리,
나중에 지하층이 확대되면서
건축법상 불법 증축에 해당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녹취 : 감사위원회 관계자 >
제일 큰 것이 불법 증축이다. 다른 부분도 전반적으로 보고 있지만
언론에 제기됐던 문제가 중심이다.

감사위는 조사를 대부분 마무리한 상태로,
조사 내용에 대한 일부 보완과
내부 의결 절차만 남겨 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 감사위원회 관계자 >
어떤 안이 나오더라도 감사위원회 심의가 끝나야 한다. 날짜를
특정하지는 못하지만 금주 내로는 (발표)한다.

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이 시장에 대한 사퇴 압박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제주경실련과 주민자치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는
잇따라 성명을 내고
도덕성 문제가 드러난 만큼,
감사위 조사와는 별개로
이 시장이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아직까지 묵묵부답입니다.

<인터뷰 : 이지훈 / 제주시장 >
(발표를) 들어보고 결정해야죠...

앞서 이 시장은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일부 해명했지만,
감사위 조사를 통해 위법 행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어떤 결정을 내릴지, 향후 거취가 주목됩니다.

이와함께 당시 공무원들이 적법 절차를 거쳤는지도 관심사여서
이들에 대한 처벌수위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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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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