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대형마트 중심의 사업을 펼쳐오던 신세계 그룹이
편의점 시장까지 사업범위를 넓히면서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적지 않습니다.
대기업의 편의점 시장 진출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은
설자리가 없어진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대기업도 편의점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지난해말 편의점 위드미를 인수한 신세계그룹이
최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겁니다.
신세계는 기존 편의점을 유인하기 위해
로열티와 위약금 제로,
24시간 영업 강제금지 등 3무 정책을 들고 나왔습니다.
현재 위드미 점포는 전국 137개.
연말까지 천개매장을 출점하겠다고 밝힌만큼
진출 속도는 더 빨리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씽크:편의점 위드미 관계자>
"24시간 꼭 운영 안해도 된다. 계약 도중 해지해도 위약금이 따로 없다. 공개설명회를 하고 있는데, 1천 4~500명 왔다 갔다."
이에 대해 제주도내 소상공인 단체들은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대기업이 편의점 시장에 진출하는 것 자체가
골목상권을 침해하는 것이며,
소상공인은 점차 설자리가 없어진다는 겁니다.
또 신세계는 편의점 사업을 통해
전체적인 구매 규모를 늘릴 수 있고,
이는 이마트의 구매력 증가와
원가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특히 신세계 위드미의 경우
기존 편의점과 달리
생활 밀착형 상품을 주로 취급한다는 점도
우려사항으로 지적됐습니다.
<인터뷰: 전계하/제주도슈퍼마켓협동조합 상무이사>
"슈퍼마켓에서 취급하는 품목 위주로 (한다.) 편의용품보다는 생활밀착형 상품 위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당히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상생을 강조해온 대기업의 편의점 시장 진출.
<클로징>
"대기업의 진출로 편의점 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반발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