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대전 2016년 이관"...갈등 여전
김기영   |  
|  2014.07.31 16:59
제주도 미술대전 주관을 놓고
미술협회 제주도지회와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간 갈등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미술대전을 주관하고 있는 제주예총은
오는 2016년에 운영권을 넘기겠다고 밝혔지만,
제주미협은 내년부터 이관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좀처럼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타가 CG 시작>
미술협회 제주도지회와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
<타가 CG 끝>

<타가 CG 시작>
지난 25일 제주미협이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제주예총의 반박 기자회견까지.
<타가 CG 끝>

이들이 이렇게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은
<타가 CG 시작>
제주도 미술대전의 주관권 때문입니다.
<타가 CG 끝>

제주미협이 전문성을 이유로
미술대전 주관권을 넘겨달라고 했지만
제주예총은 거부했습니다.

미술대전에는 미술뿐만 아니라
사진과 건축도 포함돼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두 단체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며 올해 미술대전은
상당수의 작가가 작품을 응모하지 않는 등
반쪽짜리로 전락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에 제주예총은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오는 2016년부터 미술대전을 이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또 제주미협에서도 공모전 이관만 요구할 것이 아니라
이관 후 운영체제와 발전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설득력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씽크: 강창화/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장>
"제주도에서 관련단체와 논의해 결정된 사항이므로 이를 수용해야 하겠다. 예총 이사회는 2016년도 이관 중재안을 따르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제주미협은 내년부터 제주예총이
미술대전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제주미협과 사진협회, 건축협회가 모여 합동으로 주관하고,
2016년부터는 각 기관이 독립적으로
행사를 추진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현재 제주도 미술대전은
아무런 발전적 변화의지 없이
매년 형식적인 구태만 반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성환/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
"예총이 안하고, 공동으로 주관해서 개최해야 한다. 미술협회, 건축협회, 사진협회 따로 하지 않고 공동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1년동안 준비하고 나서 2016년도에는 각자하는 것이다. 예총의 의견을 어느정도 수렴했다."

6천여 만원의 제주도 예산이 투입되는 제주도 미술대전.

두 단체의 불통 속에
내년 미술대전도 산으로 가는 것은 아닌지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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