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가 제주에 근접함에 따라
제주도가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심각 수준의 비상단계를 발령하고
공무원 1천 800명을 투입해
태풍으로 인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조승원 기자 전해주시죠.
네, 제주도는 제주전역에 태풍 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 체제를 가동했습니다.
비상단계를 어제 2단계에서
'심각' 수준인 3단계로 전환하고,
투입되는 근무 인력도
모든 직원의 20% 정도인 1천 800명까지 늘려
태풍으로 인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상습침수 농경지, 시설물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는 등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천교 수위가 올라감에 따라
하천이 범람하는 피해를 막기 위해 저류지 수문을 개방했습니다.
또 양수기나 발전기 같은 응급 복구장비를 전진 배치해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한라산 입산과 올레길 통행, 해수욕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도내에서 열릴 예정이던 축제 18개는 취소하거나 연기했습니다.
제주도는
오후 들어 비바람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발표되는 태풍 정보에 귀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