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조직개편안 통과 ..다음주 중 인사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4.08.04 15:37
민선 6기 원희룡도정의 첫 행정조직개편안이
우여곡절 끝에 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서울본부는 본부장 직급은 3급을 유지하되,
당초 계획보다 4명을 줄여 5명만
증원하도록 수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조직개편이 큰 틀을 갖추면서
원희룡도정 출범 후 첫 인사는
다음주 중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한 차례 제동이 걸렸던
민선 6기 제주도정의 조직개편안이
도의회 1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당초 예정 보다 1시간 30분 늦게 회의를 열어
의원 간담회를 통해 내부 손질을 거친
행정조직개편안인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안'을 상정해
부대조건을 달고 수정 가결했습니다.


수정된 내용을 보면,
가장 논란이 됐던 서울본부는
본부장 직급은 3급을 유지하되,
정원의 경우
9명 증원하는 계획에서 4명을 줄여
모두 5명만 늘리도록 수정했습니다.

즉 4급과 5급 각각 2명, 6급 이하 1명 등 모두 5명이
서울본부에서 추가로 근무하게 되며
인원이 늘어나는 만큼, 소관 사무도 확대했습니다.

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에서 명칭이 변경되는
환경자산보전국의 경우
환경자산보전과를 폐지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존치시켰습니다.

세계유산연구원을 만들어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비자림 관리업무를
행정시로 이관하지 않고,
현행대로 제주도에서 일괄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이 밖에
협치정책실은 기존부서와의 사무분장을 명확히하고,
도의회 업무보고 대상에 포함시키도록 했습니다.

행정시로 위임하려던 소나무재선충병 방재 업무는
현행대로 제주도에서 맡기로 했습니다.

신설되는 마을발전과는 지역균형발전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종합계획수립과 지원체계 구축 같은
총괄 업무를 맡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 고정식 /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
어떻게 하면 조직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 조율하고, 도민 여론
수렴과 함께 집행부가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도 제시받아 (수정했다.)

제주도는
도민과 언론,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이 반영됐다며
수정된 조직개편안에 대해 큰 틀에서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신설되거나 폐지 또는 개편되는 직제에 맞춰
인사를 단행할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오홍식 / 제주도 기획관리실장 >
규칙을 개정하면 11일쯤 모든 절차가 내부적으로 절차가 완료된다.
11~15일 사이에 그에 따른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조직개편안은
이제 모레(6일) 열리는
본회의를 통과하면 확정됩니다.

조직개편이 큰 틀을 갖춤에 따라
원희룡도정 출범 후 첫 인사는
도의회,행정시 등과의 교류 협의 등을 거쳐 13일 쯤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기자사진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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