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제주시장의 위법.부당 행위가 드러난
제주도 감사위원회 특별조사 결과에 대해
반발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징계 대상 공무원은 이의신청을 준비하고 있고,
이 시장은 이를 적극 돕겠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이 시장의 거취에 대해
감사위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던 원희룡 도지사는
일주일이 다 되도록 묵묵부답입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지난주 발표된
이지훈 제주시장에 대한 특별조사와 관련해
제주도 감사위원회로부터
처분 요구를 받은 공무원은 모두 7명.
징계 2명, 훈계 2명, 인사상 불이익 2명,
그리고 경고 1명이 처분 대상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일부 공무원이
감사위원회 처분 요구가 과도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감사위 발표로부터 한달 동안 진행되는 이의신청 기간에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 징계 대상 공무원 >
이의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자료 준비하고 당시 담당자 의견, 공사감독자 의견 등을 (수합해) 준비하고 있다.
이지훈 시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징계 대상 공무원이 이의를 신청하는데 대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 이지훈 / 제주시장 >
공직자들은 민원을 위한 적극적 행정을 하다가 징계를 당할
위험에 처해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반드시 진실이 밝혀져
<수퍼체인지>
명예가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저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
반면, 감사위원회는
조사 결과가 뒤집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징계를 요구하기에 앞서
충분한 소명 기회를 줬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녹취 : 감사위원회 관계자 >
소명기회를 준 뒤 징계가 나갔는데 재심을 요청하더라도 특별한 사항이 다시 나오지 않는 한 징계 번복이 안 된다.
감사 결과에 반발하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지만
이 시장의 거취에 대한 원희룡 도지사의 입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지난주 공식 석상에서
감사위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한 것과는 다른 태도입니다.
<녹취 :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7월 31일) >
그동안 감사위원회 감사를 일체에 관여 없이 지켜봤다.
감사 결과를 보고 생각을 하겠다.
원 지사가 묵묵부답인 가운데,
감사위 결과에 대한 반발 움직임까지 나오면서
이지훈 시장 사태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