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인구가 늘고,
담배와 술을 접하는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건강습관을 바로잡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서귀포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건강체험프로그램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형준기잡니다.
물안경 처럼 보이는 안경을 낀 아이들이
비틀거리며 힘겹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술 마신 효과를 내는 음주 고글을 착용했습니다.
소주 한 병을 마신 것과 같은 경험을 하는 아이들.
술에 취했을 때 불쾌감이 어떤 건지 느껴봅니다.
<인터뷰 : 허다은 한채원 / ○○어린이집>
"아빠, 너무 어지러워요. 술마시지 마세요~"
비만 예방을 위한 인형극은 인기 만점입니다.
어릴적부터 먹는 인스턴트 식품이
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재미있게 전달 됩니다.
서귀포보건소가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건강체험 프로그램입니다.
해마다 지역내 40여개 보육시설에서 신청이 들어올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 오영선 / 서귀포 보건소 건강증진 담당>
"성장기 아동들에게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서 영양, 비만, 흡연, 음주로 인한 폐해를 인식시켜서 건강습관은 물론 부모들에게도 홍보대사 역할을 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흡연이 건강에 얼마나 안 좋은지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치아건강에 대해서도 생생하게 보고 듣을 수 있습니다.
체험을 통해 실제와 비슷한 경험을 한
어린이들은 자신들의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부모들에게도 좋은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성장기 아동을 위한 건강체험 프로그램.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건강습관을 기르게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형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