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소식] 자연을 읽어요…'중문천' 특별전
김기영   |  
|  2014.08.08 19:06
옛부터 중문천은 수량이 풍부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간직한 하천이었습니다.

이러한 중문천 인근의 자연생태와 역사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한라산 남서쪽 민머루오름에서 시작해
산록남로를 지나
중문교와 베릿내 포구까지.

굽이굽이 이야기가 숨어 있는 이곳은
바로 중문천입니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을 열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의 학술 조사를 바탕으로 한
'중문천의 원류를 찾아서'입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을 비롯해
국립제주박물관과 제주대학교박물관
제주교육박물관 등
도내 4개 박물관의 합동 조사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김완병/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사>
"중문천은 물이 흐르는 하천이기 때문에
그 속에 있는 선사유적, 마애석탑 등 인문학적 자원이 풍부하다.
그런 곳을 직접 답사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비경, 문화자원을 발굴하는데 열정을 쏟았다."

하천을 따라 삶을 일군건 비단 동식물만이 아니었습니다.

옛 선조들도 중문천 주변에서 역사와 문화를 꽃피웠습니다.

중문천 하류에 자리잡은 할망당은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장소였고,
천제연 폭포는 칠선녀 전설을 전했습니다.

또 베릿내 마을은 별이 내리는 마을이라 하여
성천포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제주에서는 보기 드물게
연중 물이 흐르고 있는 중문천.

<클로징>
"다음달 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는
무더운 요즘,
중문천의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문화와 역사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