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가 오는 13일쯤 취임 후 첫 인사를 단행합니다.
원 지사는 공개적으로
제주도청의 경우 과장급 이상은
대폭 교체하겠다고 언급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큰 폭의 인사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벌써부터 부작용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 CG IN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내놓은 지금까지의 인사방침은
줄세우기나 인사보복, 편가르기를 과감히 배제하고
분위기 쇄신을 위해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폭 교체한다는 것입니다.
다음주부터 을지훈련에,
이달말부터 잇따라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감안한다면
원 지사가 휴가에서 돌아오는 13일 쯤,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CG OUT ###
이번 인사에서 최대 관심사는 내년 1월에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1955년생들의 거취입니다.
현재 양병식 전 서귀포시장이
명예퇴직,
고복수 농축산식품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갔지만
나머지는 이렇다할 결심을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55년생들의 결정에 따라
국장급 라인이 대폭 바뀔지,
또 승진을 비롯한 인사폭 등이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또
누가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느냐도 관심거립니다.
이용철 보건복지여성국장과 김성도 수출진흥본부장,
이번 원희룡 도정과 함께
제주도로 복귀한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민선 5기 우근민 지사의 사람으로 통하는
오홍식 기획실장과
정태근 전 제주시 부시장,
부이사관인 김영주 전 비서실장의 거취 또한 관심거립니다.
논란 끝에 4급으로 조정된
협치정책실장에 누가 발탁될지 역시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하지만 부작용도 나오고 있습니다.
첫 인사가 사나흘 밖에 안났는데
제주시 부시장과 안전자치행정국장을 돌연 바꿔버린 것입니다.
또 제주도청 인사가
특정인에 의해 좌지우지된다는 얘기가 공직사회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클로징>
결국 원 지사의 경우 선거때부터 변화와 개혁을 외치며
파격적인 행보를 거듭해 왔지만
정작 이전 도정이 보여줬던 행태를
그대로 닮아가고 있는게 아니냐는 지적도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