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관악제 이틀째를 맞아 제주아트센터 등
도내 공연장 곳곳에서 관악 협주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관악 연주자들의 수준 높은 공연들이 도내 음악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피콜로부터 베이스 플르트까지 다양한 플릇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이 공연장에 잔잔하게 울려퍼집니다.
연주자들의 섬세한 표정은 선율 만큼이나 듣는 이로 하여금
감상에 젖어들게 만듭니다.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한 스위스 로잔 플루트앙상블입니다.
한국인 정수아씨를 비롯해 모두 4명으로 구성된 이팀은
유럽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음악가들로
이번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하기 위해 처음으로 뭉쳤습니다.
< 인터뷰 나탈리 데몰 / 플루티스트 >
"제주에 오게 된 행복하다. 훌륭한 음악가들과 사람들을 만나는
아주 좋은 축제이다."
특히 귀에 익은 곡 선정 뿐만 아니라
무대를 벗어나 객석에서 펼치는
파격적인 공연 형식을 빌어 제주 도민들의 정서에
조금 더 가까이 가려 애썼습니다.
< 인터뷰 정수아 / 플루티스트 >
"오기전에 참가 프로그램을 봤는데 금관악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을 초청한 것으로 안다. 제주 동호인분들과도 만나고 좋다. "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제주국제관악제에는 스위스와 미국, 대만 등 국내,외 40여개 팀에서 2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아마추어, 프로 구분 없이 다양한 음악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여러 가지 색채의 음악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송승헌 / 오현고 2학년 >
"오현고 관악대원으로 음악에 관심이 많았는데 세계적인 연주자들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어서 자원봉사지만 더 좋았던 것 같다. "
오는 16일까지 제주의 곳곳에서 펼쳐질 싱그러운 관악의 향연인
제주국제관악제,
휴일인 내일도 제주아트센터를 비롯해 제주해변공연장과 서귀포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에서 국내외 관악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공연을 이어갑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