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라는 관문을 앞둔 고등학생들은 먼저 대학에 간 선배들의 조언이 무엇보다 큰 힘이 되는데요,
여름방학을 이용해 고향 후배들을 돕기 위해 동문들이
멘토로 나섰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여름방학을 맞은 한 고등학교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언니, 오빠들의 설명에 눈을 떼지 못하는 학생들,
입시라는 관문을 앞둔 후배들에게 자신의 수험생 시절 경험담을 들려주기 위해 찾아온 선배 대학생 멘토들입니다.
선배들이 들려주는 대학 생활 이야기에 빠지기도 하지만,
이내 공부는 어떻게 했는지 궁금증을 쏟아냅니다.
수능 준비는 물론 진로까지 상담하며
자신이 꿈꿔왔던 미래에 한 발짝 다가섭니다.
<인터뷰 / 오지훈 남녕고 2학년 >
"다른 학교 선배님이 아니고 학교 선배님들이라 저희에게 특별히
잘 챙겨주시는 것 같고 좋다. "
쉴새 없이 이어지는 후배들의 질문에 답하기가 쉽지 않지만
선배들은 후배들의 바람이 무엇인지 알기에
성심성의를 다합니다.
< 인터뷰 / 최가은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1년 >
"제가 옛날에 학과 진로 선택할 때 고민하던 때도 생각나서
더 도와주고 싶다. "
<인터뷰 / 김훈 남녕고 졸업생 (한양대 2학년) >
"수험생때 느꼈던 것과 대학 와서 실제 하는 것과 차이가 있는데 이런 것들 이야기해주고 고등학교때 했으면 하는 것 얘기하고 싶어 왔다. "
학교측은 앞으로 모교 프로그램에 잘 알고 있는 선배들을 통해 재학생들과 수시로 학습과 진로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갖도록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양영수 / 남녕고 교장]
"우리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고 동문이야 말로 열정적으로
후배들을 위해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시작했다.
"
입시 전문 컨설턴트는 아니지만
후배들에 대한 사랑으로 똘똘뭉친 선배들.
이들을 통한 멘토링 프로그램은
입시와 진로를 놓고 고민하는 재학생들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