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이 이제 7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제주선수단의 성적 만큼이나 개회식에도 큰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제주도는 모두가 즐기는 화합의 의미를 담아
개회식에 연령과 종교 등을 초월한
5천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합창 공연을
준비중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팩트> 학생들 합창 10초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 교실입니다.
방학기간이지만 이른 아침부터 학생들이 모여
합창 연습이 한창입니다.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개회식에서
선보일 합창 공연을 준비중입니다.
<인터뷰 장재헌 / 도남초 5학년 >
"일주일에 한번 연습하는데 친구들도 만나고 좋아하는 노래도 부를 수 있어 좋다. "
부족한 학업 공부와 추억 만들기에도 모자란 시간이지만
고향에서 열리는 축제 환영식에 참가한다는 자긍심에
여느때보다 열심입니다.
<인터뷰 조애림 / 도남초 교사>
"일주일에 한번씩 2~3시간 사이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그리고
워낙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즐겁게 노래하고 있다. "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개회식에선 역대 최대 규모의
합창 공연이 펼쳐집니다.
제주도는 전문관악단과 종교 합창단 등 도내 95개 단체 4천 5백여명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합창단을 꾸려 화합을 노래할 예정입니다.
특히 도내 초,중,고 30여개 학교 천 7백명의 학생들도 참여해
미래 세대까지 공감하는 체전으로 치를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길범 전국체전기획단 체전행사 지원담당 >
"큰 행사에 참여해 성공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하면 학생들은
자긍심을 갖게되고 성장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
워낙 규모가 커 함께 연습하기가 쉽지 않으면서 파트를 나누어
연습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개회식에서 선수들의 입장에 맞춰 공연은 시작되며
아리랑을 비롯해 전국 각 지방의 특성을 살리고
흥을 돋구는 선곡으로 축제 분위기를 띄울 예정입니다.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은 오은 10월 제주종합경기장에서
'혼디 모다들엉'을 주제로 130분 동안 펼쳐집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