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창 제주지검장, '공연음란' 혐의 거듭 부인
여창수 보도국 부국장 | soo@kctvjeju.com
| 2014.08.17 12:08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난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거듭 혐의를 부인하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김 지점장은 오늘(17일) 오전 서울고검 기자실을 찾아
"억울함을 풀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하는데,
검사장 신분이 조금이라도 방해가 된다면 검사장 자리에서 물러나기를
자청하고 인사권자의 뜻에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김 지검장은 "당장 사의를 표명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지검장은 "검찰 조직에 누가 될 것을 염려해 신분을 감춘 것이
상상도 못할 오해를 불러 일으켰고,
그것 만으로도 검찰의 생명과 같은 명예가 나락으로 떨어졌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김 지검장은 지난 13일 경찰 체포 당시 자신은 술에 취하지 않았고,
관사 근처에서 산책을 했을 뿐인데,
경찰이 사람을 오인해 벌어진 일이라고 거듭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