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첫 국내 외부일정으로 제주를 찾았습니다.
한.일어업협정에서 국익을 지켜 나가고,
세월호 여파로 빚어진
물류난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4월 세월호 침몰 이후 진도에 머무르며
사고 수습에만 매진하던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첫 국내 외부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일본에서 열린 한.중.일 물류장관 회의에 참석한 뒤
제주를 찾은 이 장관은
도내 해양수산 관계자와 어업인으로부터
현안 사항을 청취했습니다.
<녹취 : 홍석희 / 제주도어선주협의회장 >
우리가 한 번은 부딪혀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한·일어업협정 만큼은
우리를 위해 한시라도 물러서지 말고 끝까지 지켜달라.
<녹취 : 이주영 / 해양수산부 장관 >
수산인들의 권익을 최대한 지키고 확대시켜나가는 방향으로
협상에 임하겠다.
이어 목포행 여객선을 찾아
화물차량이 잘 고정돼 있는지 살피면서
세월호 사고 이후 강조되고 있는
선박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선박 안전을 지킴과 동시에
제주-인천 항로가 중단된데 따른
물류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 이주영 / 해양수산부 장관 >
다시는 세월호와 같은 비극적인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가면서 물류난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이 장관은 특히
크루즈 관광객이 기항지로 제주를 선호하고 있다며
제주의 미래발전 산업으로 크루즈 산업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제주에는 크루즈가 접안할 수 있는 선석이 부족하고
체류시간이 짧다며 해결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녹취 : 이주영 / 해양수산부 장관 >
관광객이 계속 늘어날 수 있게 제주도에서는 소프트웨어를 마련해
관광객들이 들어와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달라.)
이 장관은 제주 VTS와 어업지도선,
연안터미널을 순시하며 제주 일정을 마쳤습니다.
한편 이 장관은
앞으로는 세월호 사고 수습과 장관 업무를 병행하겠다며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책임에 합당한 처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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