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산 광어가 가격 폭락과 함께
소비 부진까지 이어지면서 양식업계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광어를 알리는 시식회가 열흘동안 열리고 있습니다.
소비부진을 타계하고 수출 판로를 늘리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형준 기잡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성산일출봉에서
광어 파티가 열렸습니다.
싱싱한 활어회와 광어 스테이크, 광어 초밥까지
보기만 해도 침이 절로 고이는 음식들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자극합니다.
각종 음식들은 요리사들이 만들어내기 무섭게 사라집니다.
활어회를 난생 처음 맛보는 중국인 관광객들도
초장에 듬뿍 찍어 먹는 광어의 맛에 흠뻑 빠졌습니다.
<인터뷰 : 만추화 / 중국인 관광객>
"식감도 좋고 신선해서 맛있다. 중국에서는 생선회를 안먹는데
제주는 깨끗한 이미지라서 먹어보았다."
제주도와 해양수산부가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련한 제주광어 시식회 현장입니다.
날 것을 먹지 않는 중국문화의 특성상
제주산 광어의 수출이 전무했던 중국시장에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섭니다.
중국인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준비한 1천명 분량의 음식들이
시식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모두 동이 났습니다.
제주도는 중국시장에 맞는 수출전략을 세워
양식업계에 힘을 실어준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원희룡 제주도지사>
"15억 중국인에게 광어 맛을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국인들이 광어맛을 알기 시작하면 공급하기 힘들정도로 호응이 있을것이다. 홍보와 판촉해나가겠다."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한 이같은 전략적 행사는
엔저여파에따른 일본내 소비부진에
내수시장 침체까지 겹치며 최대 위기에 봉착한 도내 양식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 김형준 기자>
"열흘동안 열리는 이번행사는 중국인관광객들에게
제주 광어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형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