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달을 피해라…때이른 웨딩 '특수'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4.09.20 15:17
예로부터 윤달에는 결혼 등 경사를 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결혼 성수기인
다음달에 윤달이 끼면서
결혼을 서두르는 예비부부들이 많습니다.

덩달아 예식 업계도 때이른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 여름 무더위가 가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오는 10월.

때문에 10월은 예비부부들에게 백년가약을 맺기에 적기로 꼽힙니다.

하지만 올해는 다음달 10월 24일부터
약 한달 여 간 이어지는 윤달 때문에 사정이 다릅니다.

예로부터 상서롭지 못한 달로 취급돼 온 윤달에는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 오랜 관습.

윤달을 피하기 위해
올해 초 봄철 결혼특수가 지나간데 이어
이달 초부터 결혼을 서두르는 예비부부들이 많습니다.

덩달아 예식업계도 바빠졌습니다.

예식장과 호텔 연회장 등은 예약이 이미 끝났고,

웨딩숍도
결혼식이 많은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눈코뜰새없이 바쁩니다.

<인터뷰 : 최은정/○○웨딩숍 실장>
"다음달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윤달기간이 있어서
윤달 전에 9월부터 10월 초·중순까지 예식이 많다."

게다가 최근 중국인들까지
결혼사진 촬영장소로 잇따라 제주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천베이위에 왕쯔디/중국인>
"친구가 소개해줬다. 친구가 (제주에서) 웨딩촬영을 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우리도 제주에서 촬영하기로 했다."


윤달을 한달여 앞둔 요즘 제주섬은
그야말로 결혼분위기로 한껏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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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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