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풍웡' 북상중…내일 많은 비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4.09.22 17:35
제16호 태풍 '풍웡'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풍웡은 중국 상하이쪽으로 북상한 뒤
세력이 크게 약해질 전망인데요.

하지만 태풍이 몰고 온 비구름이
내일 아침부터 제주지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필리핀에 이어 타이완을 강타한 제16호 태풍 '풍웡'.


중심기압 992헥토파스칼에
중심부근의 최대풍속이 초속 22미터의 약한 세력으로
중국 상하이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풍웡은 내일 오전 중국 상하이 부근을 지나
모레(24일) 다시 제주 서쪽 해상으로 방향을 틀지만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크게 약해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태풍이 몰고 온 거대한 수증기가
강한 비구름을 만들어 제주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 아침부터 산간지역에
20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해안지역도 50에서 10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인터뷰 : 강남영/국가태풍센터 기상연구관>
"중국 연안을 지나는 동안 강도가 더욱 약화돼
태풍이 아닌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은 일반 태풍의 위력보다는 적겠지만
<수퍼체인지>
여전히 수증기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비와 바람의 피해가 있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또 해상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해안 저지대와 침수예상지역에서는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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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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