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내일까지 폭우...사고 잇따라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4.09.23 16:51
제16호 태풍 '풍웡'이 북상하면서
산간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내일 중국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해지면서 소멸할 전망인데요.

당초 우려했던만큼 큰 피해는 주지 않았지만
내일까지 강한 비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피해 없도록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경주 기자 보도합니다.
거센 파도가 쉴 새 없이 몰아칩니다.

파도가 금세라도 집어삼킬 듯한 항구에는
조업을 나가지 못한 어선들로 가득합니다.

제16호 태풍 '풍웡'이 북상하면서
제주의 바닷길을 가로 막았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고,
이 곳 항포구에는 선박들이 대피해있습니다."

태풍이 접근하면서
제주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산간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한라산 진달래밭에 10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고,
해안 지역에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5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이로인해 오늘 오후 1시 쯤 서귀포시 호근동에서
시외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전도돼
운전기사가 다치는 등 크고 작은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풍웡은 앞으로 중국 상하이를 지나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서해상으로 진출하지만
열대저압부로 약화되면서 소멸 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강한 비구름대를 몰고 오면서
내일까지 50에서 100밀리미터,
산간에는 15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인터뷰 : 강남영/국가태풍센터 기상연구관>
"중국 연안을 지나는 동안 강도가 더욱 약화돼
태풍이 아닌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은 일반 태풍의 위력보다는 적겠지만
여전히 수증기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수퍼체인지>
비와 바람의 피해가 있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에
비바람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돼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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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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