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상품 47㎜? 49㎜?…원 지사의 선택은?
여창수 보도국 부국장  |  soo@kctvjeju.com
|  2014.09.25 16:32
올해산 노지감귤 상품규격 논란과 관련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속내를 내비쳤습니다.

원 지사는
농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면서도
농정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가격지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여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47밀리냐 49밀리냐
2밀리를 놓고 벌이고 있는 노지감귤 상품규격 논란.

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가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 지사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농정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감귤가격 유지라고 밝혔습니다.

노지감귤 상품 규격을
47밀리로 확대할 경우 생산량 증가로 이어져
감귤값이 하락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49밀리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속내를
애둘러 피력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입니다.

씽크>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생산량조절 그리고 가격지지, 이 부분이 감귤농정의 가장 중요한 목표다."

하지만 원희룡 지사는
47밀리를 요구하는 농민들과, 특히 도의회의 요구가 있어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49밀리 상품화 방침은
농민단체와 유통기관, 그리고 도의원들이 합의해
결정된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도 도의회를 중심으로
47밀리를 요구하는 것은 기본 합의를
흔드는 것이라며 난감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씽크>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1번과를 전부 풀어라'라는 의견과 요구가 있으면서 원래 예정됐던 합의를 기초부터 흔들면 시기적으로나 내용적으로 다시 원점에서 논의를 해야 되는 문제가 있다."

극조생 감귤 출하가 벌써 이뤄지고 있고,
다음달부터는 노지감귤이 본격적으로
생산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품 규격결정은 더이상 지체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클로징> 이에 따라 원희룡 지사는 이번주말
농민과 생산자단체 등과 간담회를 열고
노지감귤 상품규격을 최종 확정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노지감귤 상품규격이 47밀리가 될지 아니면 49밀리가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여창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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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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