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소식] 나무에 새긴 멋 '서각'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4.09.27 11:25
'서각'은 나무에 글자를 새기는 우리나라 전통예술인데요.

글을 새기는 전통 서각은 물론 화려한 그림과 색채를 가미한
현대 서각까지 서각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나무의 숨결을 따라 써내려 간 글씨도
하나의 그림으로 태어났습니다.

연분홍 목련도 수줍게 피었습니다.

평범한 나무판자가
끌과 칼로 다듬어지고 글과 그림을 만나
서각이라는 예술작품이 됐습니다.

서귀포시 제남서각회의
2번째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회원들이 지난 1년 동안 준비한
서각 작품 40여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복순/제남서각회장>
"이번 전시회는 제남서각회원 9명이
1년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많이 보러 왔으면 좋겠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작가들은
다름 아닌 우리 어머니와 아버지들.

농사 일을 마치고, 퇴근 후에
틈틈이 준비한 작품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서각이 지닌 새김의 멋이 잘 표현됐습니다.

나무에 글을 새기는 전통적 서각은 물론
화려한 그림과 색채를 가미한 현대 서각작품까지
서각의 다양한 묘미를 보여줍니다.

<인터뷰 : 조정심/제남서각회 총무>
"준비할 때는 힘들었다.
어깨도 아프고 눈도 가물가물했는데
색감을 입히면서 작품으로 탄생됐을 때는
환골탈태한 기분이다."

재료에 따라 기법에 따라 천의 매력을 지닌 서각.

우리 부모님들의 정성과 열정으로 새겨진
이번 서각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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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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